하루한줌(Handfulinfo)

“에어컨 그렇게 오래 틀지도 않았는데…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?” 여름철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한 번쯤은 의문을 가졌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. 그 원인은 대부분  ‘누진제’ 때문 입니다.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 단가가 올라가는 구조로, 사용량이 특정 구간을 넘는 순간  요금이 두 배, 세 배로 뛰는 구조 죠. 이번 포스팅에서는 누진제가 정확히 어떤 구조인지 어떻게 요금이 계산되는지 실제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‘누진제 회피 전략’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해드립니다. 1. 누진제란 무엇인가요? – 많이 쓰면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 누진제란, 전기를 많이 쓰면 쓸수록 1kWh당 요금이 비싸지는 제도 입니다. 이 제도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력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정책 목적에서 도입되었어요. 주택용 전력 요금 구간 (2024년 기준) 사용량(kWh) 구간명 기본요금(원) 전력량 요금(원/kWh) 1~200kWh 1단계 910 99.3 201~400kWh 2단계 1,600 173.8 401kWh~이상 3단계 7,300 242.3 예시: 1단계 구간에서는 100kWh를 써도 1만원이 안 되지만, 3단계로 진입하면 똑같은 100kWh 사용에도 2만 4천 원 이상이 청구됩니다. 2. 누진제가 적용되면 실제 요금은 이렇게 올라갑니다 누진제는 단순히 “많이 쓰면 단가가 오르는 것”뿐만 아니라, **‘계단식 누적 요금’**으로 계산되기 때문에, 한 구간을 넘기면 초과분 전체가 아니라 초과된 양만 높은 요금으로 부과 됩니다. 계산 방식 예시 (총 사용량 450kWh) 사용량 구간 사용량 적용 단가(원/kWh) 금액(원) 1단계 (1~200) 200 99.3 19,860 2단계(201~400) 200 173.8 34,760 3단계(401~450) 50 242.3 12,115 합계 66,735원 여기에 **기본요금 7,300원 + 부가세(10%) + 전력기금(3.7%)**까지 더...

여름철 전기요금을 줄이려면 에어컨 설정 온도나 사용 시간, 선풍기와의 조합처럼 ‘사용법’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들 말합니다. 하지만 그보다 더 쉬우면서도 효과가 큰 절전 방법이 하나 있어요. 바로 에어컨 필터 청소 입니다. “필터 청소한다고 전기요금이 그렇게 달라져요?”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만, 실제로 냉방 성능과 전기요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에어컨 내부 필터 관리 예요. 오늘 포스팅에서는 필터 청소가 왜 중요한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놓치기 쉬운 관리 포인트는 무엇인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. 1. 필터 청소, 왜 이렇게 중요할까?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흡입해 냉매를 순환시킨 후 다시 찬 공기를 내보내는 구조인데, 이 과정에서 먼지와 공기 중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 을 하는 것이 바로 필터입니다. 그런데 필터가 먼지나 곰팡이로 막히면 어떻게 될까요? 공기 흐름이 느려지고 , 냉방 효율이 떨어집니다. 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실외기가 더 오래 작동 합니다. 결과적으로 전력 소비가 10~20%까지 증가 합니다. 필터에 쌓인 미세먼지와 세균은 실내 공기질도 나쁘게 만듭니다. 실제 한 소비자 사례에 따르면, 필터 청소 없이 2년간 에어컨을 사용한 가정의 여름철 월 전기요금이 평균 대비 1.8배 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. 뿐만 아니라, 알레르기 증상이나 목이 따갑다는 증상도 자주 나타났다고 하네요. 2. 필터 청소 주기 –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? 필터 청소는 생각보다 자주 해줘야 효과가 있습니다. 사용환경 권장 청소 주기 일반가정(하루 4~6 시간 사용) 2주에 한번 반려동물 있는 가정 주 1회 이상 장마철, 황사철 등 공기 오염 심한 시기 매주 점검 & 2주 1회 청소 특히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은 기본 , 냄새가 나거나 바람 세기가 약해졌다면 즉시 확인 해야 합니다....

“선풍기는 하루 종일 켜도 전기세 얼마 안 나와요.” “제습기가 의외로 전기 많이 먹는다는데요?” “에어컨 대신 제습기 틀면 절약되는 거 아닌가요?” 여름이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질문들이죠. 전기요금 걱정 없는 여름을 보내려면, 무엇보다 먼저 각 가전의 전기 소모량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.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,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찾는 것!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대표 냉방가전 3종: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의 소비전력을 비교하고,  전기 덜 먹는 조합 과 실제 생활에 적용 가능한 운용 팁 을 함께 소개합니다. 소비전력 비교표 (하루 8시간 사용 기준) 우선,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“가전 제품별 전기 소모량”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하루 8시간, 30일 사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월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예상치를 정리해봤어요. 가전제품 평균 소비전력 8시간 사용 시 전력사용량 원 전기요금 (30알 기준) 에어컨 (벽걸이형) 약 900W 약 7.2kWh 약 14,000 ~ 17,000원 제습기 약 400W 약 3.2kWh 약 6,000 ~ 7,000원 선풍기 약 45W 약 0.36kWh 약 700 ~ 900원 💡 위 수치는 사용환경(온도, 설정값, 제품 모델 등)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에어컨, 가장 시원하지만 전기 가장 많이 먹는다 더운 여름날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건 단연 에어컨입니다. 단시간 내에 실내 전체를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인 냉방 효과 는 최고죠. 하지만 그만큼 전기를 많이 쓰는 것도 사실입니다. 특히 낮 시간대 나 연속 사용 시 소비전력이 1,000W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. 한 달 평균 요금은 상황에 따라 2~3만 원까지 올라가기도 하죠. 하지만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. 빠른 냉방이 필요할 땐 효율적인 선택 이기도 해요. 활용 팁 :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에어컨을 30분~1시간 틀어 실내 온도를...